2025년 8월 시행 서울형 이음공제

 

서울시가 고용 불안을 겪는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 정책, 서울형 이음공제를 2025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상생채용이라는 이름 아래, 두 세대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제도는 기업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덜고, 참여자에게는 안정된 고용을 제공하는 혁신적 고용 지원책입니다.

서울형 이음공제란?

서울형 이음공제는 청년과 중장년을 함께 채용한 기업에 대해 서울시가 일정 기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기존의 청년 일자리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세대 간 상생을 핵심 가치로 하여 중장년까지 포용하는 고용정책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인가요?

• 청년: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서울 거주 청년
• 중장년: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서울 거주 중장년
• 기업: 서울에 소재한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업체

지원 내용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시는 상생채용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 최대 2년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이음공제에 가입한 청년 및 중장년 근로자에게는 퇴직 시 공제금 형태의 자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시 지원 내용:

• 청년·중장년 채용 시 1인당 월 최대 100만 원 인건비 지원
• 최대 24개월간 지원 가능
• 퇴직 시 납입된 공제금과 서울시 출연금 합산 환급

2025년 8월부터 본격 시행

서울형 이음공제는 2025년 8월부터 정식으로 접수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 총 1,000개 기업, 2,000명의 상생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관심 있는 기업과 구직자는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는?

서울시 일자리 포털 또는 각 자치구 일자리센터를 통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채용 계획서와 함께 이음공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는 기업 매칭을 통해 정식 채용 절차에 참여하게 됩니다.

왜 이음공제가 주목받고 있나요?

기존의 청년 위주 일자리 정책은 중장년층을 소외시키는 측면이 있었으나, 이음공제는 두 세대 모두를 포용하는 세대 연계형 정책입니다. 이는 조직 내에서 세대 간 지식 이전, 업무 연계, 멘토링 등 부가적 효과를 유도하며 기업에도 장기적으로 인적 자원의 시너지를 제공합니다.

이음공제의 혜택 요약

• 청년·중장년 동시에 채용 시 서울시 인건비 지원
• 공제금 적립 후 퇴직 시 환급
• 기업의 고용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
• 지자체의 재정 지원으로 참여기업 부담 최소화

마무리하며

서울형 이음공제는 단순한 고용 지원을 넘어서,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고용 구조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고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청년과 중장년 모두에게는 안정된 삶의 기반을 제공하는 제도가 될 것입니다. 8월 시작 전 지금부터 사전 정보 수집과 준비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